'대학보다 낫네'...넷마블·스마일게이트, AI 활용 창작자 대상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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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다 낫네'...넷마블·스마일게이트, AI 활용 창작자 대상 실무교육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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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콘서트 ‘AI기술 게임개발 활용 사례’ 소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AI 부문 1기 창작자 배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AI 부문 창작자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AI 부문 창작자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게임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보급확대를 위한 창작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를 통해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브 ‘더 스트림’을 설립한 정세라 디렉터와 넷마블 AI센터 마젤란실 오인수 실장이 강연자로 참석해 AI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정 디렉터는 미래 예술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이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사례들을 통해 설명했다. 정 디렉터는 “게임의 다양성, 새로운 목적, 상상력의 도구로서 게임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게임을 오락의 콘텐츠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로서 가능성이 있는지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수 실장은 “학문적인 인공지능 기술이 게임 개발에 좀 더 많이 접목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유저 맞춤형 혹은 유저가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일이 쉬워지면서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며 지속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부문 첫 기수의 수료식을 가졌다. SGM AI 부문은 퓨처랩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들이 AI 산업에서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개발 역량을 가진 창작자들이 AI 콘텐츠를 창작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SGM AI 부문에 참여한 AI 창작자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퓨처랩과 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지원하는 프로젝트 활동비 500만원과 학습비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고성능 PC 및 전용 공간, 1대1 전문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검증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SGM AI 부문 1기에는 AI를 연구하는 대학원생부터 기술기반 스타트업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 등 7팀, 약 30명이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상무는 “SGM AI는 인공지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제시하는 기존의 경진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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