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어 카카오도...40대 대표이사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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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카카오도...40대 대표이사 잇따라 선정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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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신임 카카오 공동대표, 신원근 신임 카카오페이 대표
1977년생 만 44세
류영준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
류영준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카오가 1977년생 만 44세의 신임대표를 정면에 내세운다.

카카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여민수(52) 현 카카오 대표이사와 류영준(44) 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공동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여민수 대표는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되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류영준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11년 카카오에 개발자로 입사해 보이스톡 개발을 주도했고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성공시켰다.

2017년 1월부터 독립법인 카카오페이의 대표로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부터 대출, 투자, 보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생활 금융 서비스 실현을 가시화했다. 성공적으로 카카오페이의 IPO를 이끌었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초기에 입사해 카카오의 기업 문화와 카카오톡, 커머스, 테크핀 등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개발자로 시작해 기획, 비즈니스 등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카카오페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류영준 대표 내정자는 “사회적 책임 성장이라는 과제를 안고 카카오의 ‘넥스트 10년’을 기술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지키며 ‘도전’이라는 카카오의 핵심 DNA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 내정자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25일 신원근(44) 전략 총괄 부사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등을 거친 후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 향후 카카오페이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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