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그린라이트와 mRNA 백신 후보물질 CMO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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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그린라이트와 mRNA 백신 후보물질 CMO 파트너십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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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mRNA백신 제조사, 규제 승인 후 아프리카 임상 계획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그린라이트와 연간 수십억명 분량의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저소득국 보급을 목표로 한다. 을- 삼성바이오 '22년 상반기 mRNA백신 DS 설비구축…“백신보급 확대 적극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그린라이트와 연간 수십억명 분량의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저소득국 보급을 목표로 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mRNA 백신 제조사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보급 확대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mRNA 백신의 후보 물질 원료의약품(DS) 위탁생산(CMO)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상반기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양사는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그린라이트의 mRNA 백신 임상 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아프리카 연구 지역 및 임상파트너를 최종 확정한 후 규제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 해당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3월 ‘세계 백신 접종 청사진’을 발표를 통해 연간 수십억 명 분에 이르는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한 그린라이트의 노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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