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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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스마트팩토리 차세대 인재양성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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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신설
석·박통합 및 박사과정 학위 취득 동시 취업 보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최고 인사 책임자) 부사장이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최고 인사 책임자) 부사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설치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고려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사 통합과정, 박사과정을 모집한다.

분야는 인공지능(AI)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되어 배터리 도메인 영역과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전문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다.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학생들은 등록금뿐만 아니라 매월 장학금까지 지원받게 된다. 학위 과정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취업이 보장된다.

신설학과 개설은 작년에 진행된 산학협력 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작년 6월 고려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스마트팩토리 구축 ▲빅데이터·AI 교육 등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바 있다.

고려대의 신설학과 개설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인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 새로 구축할 공장의 설계 및 운용에 적용될 스마트팩토리 혁신 기술을 뒷받침할 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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