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쿠팡이 지난 6월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큰 불로 피해를 입었던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복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쿠팡은 4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평2리 등 주민들이 참여한 '쿠팡 화재 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와 화재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해당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한다. 덕평2리 상수도 연결사업, 마장면 의용소방대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도 부담한다. 또한 대책위가 제안한 주민 복지 및 마을정비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 

쿠팡은 이번 협약으로 인근 지역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와 같은 마을 단체를 위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주민 중심으로 꾸려진 대책위가 사업 제반을 주관하게 되어 사업 진행이 보다 원만하고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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