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시장 놓고 '넷플릭스·애플TV+·디즈니+'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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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시장 놓고 '넷플릭스·애플TV+·디즈니+' 3파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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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애플TV+ 출시, '닥터 브레인' 등 70개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애플과 협업을 통해 4일 스트리밍 기기 ‘Apple TV 4K’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가 애플과 협업을 통해 4일 스트리밍 기기 ‘Apple TV 4K’를 출시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애플TV+가 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들의 국내에서 치열한 콘텐츠 경쟁을 시작됐다

넷플릭스가 독점해오던 국내 OTT 시장은 애플TV+에 이어 12일 디즈니+의 상륙으로 글로벌 3강의 3국지가 펼쳐진다.

한국제작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 홈' 등으로 연타석 승기를 잡아온 넷플릭스는 마니아층으로 유명한 애플과 전통의 콘텐츠 강자 디즈니의 등판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TV+는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서비스, 디즈니+는 디즈니와 마블 스타워즈 등 계열사의 방대한 물량이 장점이다. 애플TV+는 70여개의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공개되는 한국 콘텐츠인 '닥터 브레인'을 비롯해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이 매달 추가로 나온다.

애플TV+의 월 구독료가 6500원으로 3개 OTT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넷플릭스 월 구독료는 9500원, 디즈니+는 9900원부터 시작한다.

디즈니+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성이 특징이다.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는 1만6000회차 이상에 달한다. 디즈니+에서는 디즈니와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와 일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스타(Star)의 영화·TV 프로그램을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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