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주택 인허가 물량 35.9만호, 작년보다 22.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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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주택 인허가 물량 35.9만호, 작년보다 22.5% 늘어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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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주택 매매량 작년보다 10.9% 줄어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1∼9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35만8990호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은 18만3869호로 1년 전보다 21.3% 늘었고 지방은 17만5121호로 23.9%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6만2516호로 작년 동기(3만8551호) 대비 62.2%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26만8590호로 작년 동기보다 26.0%, 아파트 외 주택은 9400호로 13.2% 각각 증가했다.

올해 들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9월까지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9월까지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1∼9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39만7657호로 작년 동기(35만1737호) 대비 13.1% 증가했다. 수도권은 19만8423호로 작년 동기에 비해 7.9%, 지방은 19만9234호로 18.7% 각각 늘어났다.

아파트(29만9720호)는 1년 전보다 8.9%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9만7937호)은 27.9% 증가했다.

1∼9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작년 동기(23만3145호) 대비 1.0% 증가한 23만5534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작년 동기보다 11.6% 줄어든 10만9174호, 지방은 15.3% 증가한 12만6360호였다.

일반분양은 17만4105호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3만3450호로 51.2% 늘었다. 조합원분은 45.0% 감소한 2만7979호였다.

1∼9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7만4121호로 작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다. 수도권은 16만5135호로 작년 동기보다 14.2% 줄었고지방은 10만8986호로 36.3% 감소했다. 아파트(20만1909호)는 1년 전보다 30.6%, 아파트 외 주택(7만2212호)은 0.8% 각각 줄었다.

/그래픽=연합뉴스
주택매매량 증감률. 그래픽=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9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8만1631건으로 작년 같은 달의 8만1928건에 비해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달(8만9057건)과 비교하면 8.3% 줄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9584건으로 1년 전(1만755건)보다 1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5만5191건)는 전월 대비 9.8%, 작년 동월과 비교해선 4.9% 각각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6440건)은 전달보다는 5.2% 줄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로는 10.7%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7만9625건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15.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9만7285건)은 전달보다 16.6%, 작년 동월 대비로는 5.8% 각각 줄었다. 월세 거래량(8만2340건)은 전월 대비 13.2% 줄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14.6% 늘었다.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월세 거래량 비중은 43.0%로 작년 같은 기간의 40.4%보다 2.6%포인트 높았다.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2만4674건)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고 지방(5만4951건)은 0.6%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8만6942건)는 작년 동월 대비 1.4%, 아파트 외 주택(9만2683건)은 3.7% 각각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의 1만4864호보다 6.9% 줄어든 1만3842호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413호로 전월 대비 19.4% 감소했고 지방은 1만2429호로 9.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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