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규모 희망 퇴직 실시…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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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규모 희망 퇴직 실시…올해 두 번째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1.0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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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일 대규모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롯데마트가 대규모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올해만 두 번째다. 

1일 롯데마트는 오는 8일까지 동일직급별 8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1200명 규모이며, 희망퇴직자에게는 재취업 지원금 2000만 원과 기본급의 최대 27개월분의 위로금이 전달된다. 자녀 학자금은 1인당 500만 원씩 최대 2명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올해 2월에도 1998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정직원 4300여명 중 과장, 부장 등 동일 직급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정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다. 

지난 9월에는 롯데백화점이 근속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4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롯데 유통사들이 이처럼 잇따라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신규 채용을 통해 인력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력 구조 개편 등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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