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대표 체제...이사회 중심 경영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네트웍스 최신원 대표이사 회장이 1일 전격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대표이사 회장직과 이사회 사내이사 등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등 6개 회사에서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친인척 등 허위 급여, 호텔 빌라 거주비,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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