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소혁신기업 중심 '베이징증권거래소' 11월 15일 정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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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소혁신기업 중심 '베이징증권거래소' 11월 15일 정식 출범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10.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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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선전에 이어 3번째 증권거래소
중국 증권 감독당국은 30일 저녁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 감독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와 관련한 규정을 발표했다고 중국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시나닷컴
중국 증권 감독당국은 30일 저녁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 감독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와 관련한 규정을 발표했다고 중국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사진=시나닷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이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에 이어 베이징(北京)에 신설한 새 증권거래소가 11월 15일 출범할 예정이다.

중국 증권 감독당국은 30일 저녁 기업공개(IPO), 자금 재조달, 감독 등 베이징 증권거래소와 관련한 규정을 발표했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관련 규정이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베이징거래소가 11월 15일 개시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신삼판(新三板)의 69개 넘는 기업이 베이징 증권거래소로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중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던 장외 창업 기업 전용 주식 거래소 신삼판의 우수 기업을 기반으로 하며 상장 대상은 신삼판에서 거래된 지 12개월 된 혁신 기업이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은 중국의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려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전략적 계획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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