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사업자 후보에 선정…'자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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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사업자 후보에 선정…'자리 지켰다'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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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내 롯데면세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DF1)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이 신라, 신세계면세점을 제치고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28일 오후 롯데면세점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특허사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입찰 대상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 앞에 있는 면세점 구역으로, 화장품·향수(담배, 주류 제외) 등을 판매하는 732.2㎡ 규모의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은 이후 있을 관세청 특허 심사 등을 통과하면 최종 낙찰된다. 김포공항 면세점 계약은 2022년 1월부터 5년 간이며, 사업자가 원할 경우 추가로 5년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롯데면세점은 최장 10년동안 김포공항에서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은 714억 원 수준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예정된 관세청 심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세계적인 면세사업자로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부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도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면세업계 '빅3'가 모두 참여했지만 기존 사업자인 롯데가 사업권 수성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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