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매출 74조원 육박…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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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매출 74조원 육박…역대 최대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0.28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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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
비대면 업무 확산·반도체 호황 호실적 견인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 돌파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역대 최대인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역대 최대인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매출 74조원을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신규 폴더블폰 흥행 성공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늘면서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48%, 영업이익은 28.04% 상승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3분기 잠정 실적을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8000억원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확정된 실적에서 매출은 1조원 가량 더 늘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었떤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역대 최대 실적의 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다. 

반도체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5조5400억원)보다 5조원 이상 많은 10조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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