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땅값 1.07% 상승, 거래량 1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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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땅값 1.07% 상승, 거래량 12.3% 감소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0.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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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상승률 3.12%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전국지가가 1.07% 상승해 2분기 대비 0.02%포인트, 지난해 3분기 대비 0.12%포인트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상승률은 3.12%이며 2020년(2.69%), 2019년(2.88%) 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직전 분기 대비 수도권(1.19%→1.23%), 지방(0.80%→0.82%) 모두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은 서울(1.32%), 경기(1.13%), 인천(1.12%)로 변동돼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치 대비 높았다. 지방은 세종(1.48%), 대전(1.13%), 대구(1.12%), 부산(1.09%) 등 4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 1.18%, 상업지역 1.16%, 녹지 0.95%, 공업 0.92%, 계획관리 0.88%, 농림 0.71% 등으로 집계됐다.

3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78만7000필지(479.6㎢)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3%, 지난해 3분기보다는 10.5% 각각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만3000필지(435.6㎢)로 2분기 대비 19.4% 감소, 지난해 3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올 4월 이후 농지 중심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도별 거래량을 보면 2분기 대비 토지거래량은 대전(-27.7%), 대구(-27.0%), 부산(-21.5%), 제주(-20.7%) 등 17개 시도 모두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도 전북(-26.8%), 전남(-25.3%), 대구(-24.9%), 대전(-22.4%), 제주(-22.2%) 등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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