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SK이노베이션-포드 배터리 합작법인 9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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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SK이노베이션-포드 배터리 합작법인 9억달러 지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0.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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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인프라 등해 1조원 지원
중앙정부 5억달러 인센티브 별도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미국 테네시주에 주 역사 사상 최대규모 투자인 56억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한다./사진출처=미국테네시주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미국 테네시주에 주 역사 사상 최대규모 투자인 56억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설립한다.사진출처=미국테네시주지사 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17일 미국 현지 미디어들은 테네시주가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웨스트 테네시 지역에 투자하는 배터리 공장과 조립 시설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인센티브, 인프라 등에 9억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앙정부가 5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 14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는 9월 포드, SK가 테네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SK와 포드는 56억 달러를 투입해 5700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블루 오벌 시티'에서 포드 F-시리즈 전기 트럭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인구와 일자리 감소가 있었던 서부 테네시주 지역의 판도를 바꾸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빌 리 테네시주지사가 집중 개발공약을 내놓은 지역이어서 대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이뤄졌다.

빌 리 미국 테네시주지사/사진출처=미국 테네시주 홈페이지
빌 리 미국 테네시주지사. 사진출처=미국 테네시주지사 홈페이지

테네시주는 인프라 구축, 기존 구조물 철거, 부지 준비, 건설 및 건물 장비, 하수관, 수도, 폐수, 철도 인프라를 포함한 인프라 개선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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