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상금 포함 5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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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상금 포함 5만달러 기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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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국가균형발전위 등이 주관
지니(GENIE)포럼 지니어워즈 수상
구자열 LS그룹 회장(오른쪽)이 전주시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왼쪽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구자열 LS그룹 회장(오른쪽)이 전주시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왼쪽은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사진제공=구자열 LS그룹 회장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9일, 전주시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2회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에서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니어워즈(GENIE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회장은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 투자하고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냈다.

지니어워즈는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 또는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세계 지역사회 리더 양성 및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공으로 ‘오바마 재단’이 제 1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니포럼은 전라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과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2018년부터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개최했던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구 회장은 ““LS그룹 회장, 무역협회장으로서 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한 상금 1만 달러를 전라북도의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LS가 3만 달러, 무역협회가 1만 달러를 매칭해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5만달러는 전라북도 소재 주요 대학의 국제금융 관련 학과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회장은 고려대 경영대학 올해의 교우상(2008년), 전기의 날 기념 금탑 산업훈장(2009년),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2015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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