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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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뜰교통카드,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 사용 가능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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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방법/그래픽=연합뉴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방법. 그래픽=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도입됐으나 수도권·대전·세종·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과정을 거쳐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에서도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야 한다.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다.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은 모바일캐시비, 대구·경북은 원패스다.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됐다"며 "알뜰교통카드 참여 지자체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사별 호환성을 높이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마일리지 적립) 가능지역/그래픽=연합뉴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마일리지 적립) 가능지역/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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