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천후 안내로봇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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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천후 안내로봇 신제품 출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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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안내는 기본, 광고와 보안 기능 수행
LG전자는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출시했다. 10월부터 코엑스몰에서 시범운영되며 방문객 안내는 기본…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출시한다. 10월부터 코엑스몰에서 시범운영되며 방문객 안내는 기본…광고, 보안, 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했다.사진제공=LG전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전자가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와 'WTC Seoul(더블유티씨서울)'은 10월부터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몰에 신제품 2대를 배치하고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길이 복잡한 코엑스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설 안내 및 길 찾기 서비스와 이동형 양면 사이니지를 활용한 위치기반, 시간대별 광고 업무를 수행한다. WTC Seoul은 무역센터의 자산시설관리 전문회사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건물 내 주요 시설물 안내는 물론, 고객과 목적지까지 함께 가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도 해준다. 시설 관련 정보를 방문객에게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

로봇은 도서관, 박물관, 전시관 등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콘텐츠를 소개하며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화면에 나오는 광고를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특정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맞춤형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심야 시간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며 촬영하는 등 보안업무도 수행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본체에 저장하고 원격으로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LG CLOi Cloud Station)은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각종 정보,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가 2018년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인천공항,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GS건설 모델하우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호텔, 병원, 레지던스 등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으로 운영 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제공,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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