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안산장상에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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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안산장상에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09.1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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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광명~여의도 노선…여의도까지 27분
12월 사전청약, 1만4000호 중 1000호 공급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경기 안산시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LH는 14일 안산시와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신안산선 장하역(가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장하역 신설은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이다. 신안산선은 안산~광명~여의도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신안산선 장하역(가칭)은 안산장상지구 중심부에 위치한다. 장하역 개통 후 여의도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를 비롯해 경기주택공사, 안산도시공사는 장하역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안산시는 신설역사 운영지원, 넥스트레인은 건설 및 운영, 국가철도공단은 사업관리 등 장상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적기 개통을 위해 노력한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에 따른 제3차 신규택지(2019년5월7일)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및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안산장상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록,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42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광역 및 도심접근성이 우수하다. 올해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약 1000호를 공급하고 2026년 입주, 2027년 사업 준공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장하역이 신설되면 안산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안산장상 지구가 안산시 동북부의 주요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하역 적기 개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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