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대전·부천 등 '스마트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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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대전·부천 등 '스마트도시 인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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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자치구 단위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선정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시작한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통해 대구·대전·부천·서울·안양시 등 5개 대도시와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등 3개 자치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적인 인프라와 서비스를 갖춘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혁신성, 행정, 서비스 등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한다.

인구 50만 이상 규모의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로 구분해 심사하며 5등급으로 평가한 뒤 1∼3등급까지 인증을 부여한다.

대구시는 도시 데이터 허브, 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예측 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패스'와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신호등·가로등과 같은 도로 시설물을 통합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폴', 서울 전역을 3차원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 S-맵',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주행 시범지구 조성, 스마트시티 펀드 조성, 무료 와이파이 운영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강남구는 QR코드를 통한 코로나 검사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 구로구는 IoT 감지 센서를 활용한 노후시설물 관리체계 운영, 성동구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 버스 쉼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기존 인증 도시는 격년으로 적합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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