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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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공모가 6만원 최종 확정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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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모주 25% 450만주, 일반투자자 7~8일 청약 접수
현대중공업은 기업공개(IPO )조달 자금으로 미래 선박 및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상장(IPO )조달 자금으로 미래 선박 및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중공업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공모가 희망범위인 5만2000원~6만원의 최상단이다.

현대중공업은 상장을 앞두고 18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55%인 990만주를 기관 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국내와 해외의 기관투자자 1633곳이 참여했고 수량은 181억 주에 달해 경쟁률은 1836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체 주문 규모는 1130조원으로 대부분의 참여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의 최상단 금액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는 “이번 상장을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로 삼아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7일과 8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전체 공모주 물량 중 25%인 45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케이비증권, 인수회사인 삼성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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