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북미이노베이션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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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 북미이노베이션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본격 착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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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개팀 선정, 최대 2천만달러 투입 사업구체화
LG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사업 협력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사업 협력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사진제공=LG전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10월 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환경 친화적이면서 더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내년 6월말 최대 10개팀을 최종 선정한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0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파트너사와도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말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센터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전무는 IoT(사물인터넷)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히며 백악관에서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Innovation Fellow)을 지낸 바 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전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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