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5년부터 모든 신차 '수소·배터리' 기반 전기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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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5년부터 모든 신차 '수소·배터리' 기반 전기차 전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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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회장, '퓨처링 제네시스' 발표
연료전지 EV-배터리 EV 듀얼 전동화
제네시스는 전동화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없는 라인업 완성,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추진한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없는 라인업 완성,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추진한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제네시스가 2일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표방하며 출범한 제네시스는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며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인다.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 대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와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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