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내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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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 내달 7일 개막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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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제주 ‘한반도 전기차 랠리 대장정’
국제전기차엑스포가 9월7~9일 제주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차엑스포가 9월7~10일 제주에서 열린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9월7~10일 제주에서 열린다.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기업들의 실질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는 B2B 비즈니스 미팅과 전시회, 컨퍼런스, 시승 체험 등이 진행된다.

자동차에 이어 선박으로 확장되는 전동화 추세를 반영해 전기선박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하늘을 나는 e-모빌리티로 주목받는 도심형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글로벌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국내 e-모빌리티와 부품, 에너지 기업 등을 비롯해 주한 외국대사관과 글로벌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연구기관, 대학 등에 참가한다.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미하엘 라이펜슈톨 주한 독일대사,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대사, 요아나 돌너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이주연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동위원장, 문국현 NPI 대표, 김신배 포스코 이사회 ESG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실질 비즈니스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9월7일부터 9일까지 ICC제주 3층 로비에 마련된 ‘B2B 라운지’에서는 전시참가 기업과 B2B 참가 기업 등 200여 곳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벌인다.

국내에서는 현대모비스와 에디슨모터스, 신성E&G, 동진세미켐 등 전기차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력기업들이 B2B 미팅에 나서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해외에서도 중국 전동화와 정보통신 기업들의 연합체인 TIAA 회원사인 신통다 등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덴마크, 이스라엘,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공기업과 민간기업들이 글로벌 B2B장에 나서 미팅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군 등 지자체는 e-모빌리티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기업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도 약속한다.

아주대와 원주 한라대, 광주 호남대, 경기자동차과학고 등은 미래자동차학과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 유치와 함께 취업 연계 홍보활동도 벌인다.

남북 전기차산업 상생 발전과 제1회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면서 열리는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은 9월6일 오전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을 출발해 세종시와 광주시, 전남 영암, 목표를 거쳐 제주항에 도착한다. 7일 새벽 제주에 도착한 랠리단은 한라산 1100도로를 거쳐 국토 최남단을 바라보는 송악산을 지나 엑스포가 개막되는 ICC제주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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