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6억달러 털고 50만달러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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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 6억달러 털고 50만달러 받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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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업체 폴리네트워크
화이트해커에 고문직과 50만달러 제안
해킹으로 6억달러 손실을 볼 뻔했던 폴리네트워크는 화이트해커에서 50만달러의 사례금과 고문직을 제안했다./사진출처=폴리네트워크 트위터
해킹으로 6억달러 손실을 볼 뻔했던 폴리네트워크는 화이트해커에서 50만달러의 사례금과 고문직을 제안했다./사진출처=폴리네트워크 트위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크로스 체인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업체인 폴리네트워크(Poly Network)는 지난 10일 6억달러를 해킹당할뻔 했다.

화이트 해커, 일명 화이트햇(White Hat)은 해킹금액을 즉시 돌려주며 돈이 목적이 아닌 보안의 취약성을 파헤치기 위해서였다고 토로했다.

폴리네트워크는 화이트햇을 '안전하고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로 결론내리고 50만달러를 지불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일단 화이트햇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폴리네트워크는 50만달러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고 보안 고문직도 제안했지만 화이트햇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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