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호텔 오노마' 27일 오픈…신세계만의 DNA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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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호텔 오노마' 27일 오픈…신세계만의 DNA 담았다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8.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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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 위치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와 제휴
사전 예약한 피트니스 멤버십 조기 마감
오픈 직후 한달 동안 주말 객실 이미 만실
신세계는 오는 27일 개점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을 처음 선보인다. 사진은 '호텔 오노마' 로비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신세계는 오는 27일 개점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에서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Hotel Onoma, Autograph Collection Hotels)’을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층으로 들어선다. 호텔 내에서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 레스토랑등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연회를 위한 시설과 환경 구축에 힘썼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출발했다. 호텔 로고는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고객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 최적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호텔 오노마 객실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일 정도다. 신세계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호캉스족 증가로 새로운 럭셔리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대부분은 연인 및 가족 단위다. 도심의 전경을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400평 규모의 초고층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자쿠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타운하우스 뷔페 레스토랑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다.

뿐만 아니라 300명 한정의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 역시 단기간에 마감됐다. 수영장 벽에는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을 오마주 한 부조 작품을 설치했다.

호텔 오노마 레스토랑 내부.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객실 수는 총 171개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오픈을 맞아 다채로운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호텔 내 시설 외에도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해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타운하우스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노마 모닝 트릿’, 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와 손잡고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러브 유어 에센스, 락 유어 에센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족 호캉스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스포츠 몬스터’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마련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되었다”며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조감도.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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