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설회사, ‘SK스퀘어’로 11월 출범
상태바
SKT 신설회사, ‘SK스퀘어’로 11월 출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17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
존속회사는 ‘SK텔레콤’ 유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11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를 이끌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가 출범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존속회사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

SK텔레콤은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박정호 SK스퀘어 CDO
박정호 SK스퀘어 CEO 내정자. 사진제공=SK텔레콤.

신설회사 ‘SK스퀘어’는 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 및 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한다. ▲적극적 투자와 인수합병(M&A)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에는 현재의 세 배인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K스퀘어는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융합보안(ADT캡스),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 이끌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자암호,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미디어 콘텐츠 등 고성장 미래혁신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은 다시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미래기술 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박정호 CEO는 10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하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SKT 박정호 CEO는 “SK스퀘어는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등 미래 핵심산업을 진흥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 로고
SK스퀘어 로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