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
상태바
국토부 선정, 올해의 안전한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5'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1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자동차안전도평가 전기차 2종 시험결과 발표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전기차 부문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전기차 부문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사진=현대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전기차 부문에 현대 아이오닉5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를 진행한 결과 아이오닉5는 1등급, 테슬라 모델3는 2등급으로 각각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는 평가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전기차 2종에 대한 평가 결과를 1차로 발표한 것이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충돌안전성과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3개 분야 19개 항목을 평가해 안전도가 우수한 순서대로 1∼5등급을 부여한다.

현대 아이오닉5는 총점 92.1점을 얻어 1등급으로 평가됐다. 승객 보호 성능을 따지는 충돌안전성은 60점 만점에 59.29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외부 충돌한 보행자에 대한 보호 성능을 따지는 보행자안전성은 20점 만점에 13.64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현대 아이오닉5 평가결과/출처=국토교통부
현대 아이오닉5 평가결과/출처=국토교통부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등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장치 성능을 따지는 사고예방안전성은 20점 만점에 19.17점을 얻었다.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 아이오닉5는 후측방접근경고장치(RCTA) 점수가 낮았지만 그 외에 다양한 첨단장치가 설치돼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아이오닉5 판매 트림 각각은 모두 1등급 수준이지만 일부 트림에서는 사각지대감시장치(BSD) 및 후측방접근경고장치 등 안전장치가 옵션으로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모델3는 총점 83.3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총점은 종합등급 평가 1등급 기준(총점 82.1 이상)을 넘지만 보행자안전성이 보통 수준으로 평가됨에 따라 2등급으로 조정(과락)된 것이다. 충돌안전성은 59.77점으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보행자안전성 점수가 11.68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고예방안전성은 11.89점을 얻었다.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감지 성능이 부족하거나 차로유지지원장치(LKAS)에도 곡선구간에서 차로를 이탈하는 등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