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분기 실질 GDP 0.3% 증가···두 분기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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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분기 실질 GDP 0.3% 증가···두 분기만에 플러스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8.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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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사태 영향에 활력 기대할 수준에 못 미쳐
일본 내각부는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계절조정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16일 속보치를 발표했다. 사진=연합
일본 내각부는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계절조정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16일 속보치를 발표했다. 사진=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내각부는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계절조정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고 16일 속보치를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간 계속된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연간 환산 성장률은 1.3%였다.  2분기 명목 성장률은 0.1%(연율 0.2%)였다.

전 분기 대비 실질 성장률은 1분기에 -0.9%를 기록했다가 두 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4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도쿄(東京) 등 일본 주요 거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이어진 가운데 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 회복에는 미치지 못한 양상이다.

항목별 기여도(실질)를 보면 국내 수요가 성장률을 0.6% 포인트 끌어올렸지만 순 수출(수출-수입)은 0.3% 포인트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2분기 실질 GDP증가율[그래픽=닛케이]
일본 2분기 실질 GDP증가율[그래픽=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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