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16년간 누적생산 50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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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16년간 누적생산 500만대 달성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8.13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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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256만대, 아반떼 148만대, 싼타페 90만대
500만번째 차량은 싼타크루즈
(왼쪽부터)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 김의성 현대차 법인장, 조 보너 앨라바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박윤주 애틀란타 총영사가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 김의성 현대차 법인장, 조 보너 앨라바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박윤주 애틀란타 총영사가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2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 5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공장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먼8779대, 투싼 3만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으며 16년만인 지난달 27일 50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2009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 2015년 300만대, 2018년 400만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현대차 미국 공장은 약 703만㎡(212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산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5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인 싼타크루즈는 북미 최다 볼륨 SUV 모델인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돼  하반기 중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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