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세계 500대 기업 중국 최다'···"코로나19 영향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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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세계 500대 기업 중국 최다'···"코로나19 영향 매출 감소"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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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수 중국이 2년째 미국보다 많아
업체별 1위 미국 유통기업 '월마트'
코로나19 영향 6개 항공사 모두 탈락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매출 기준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서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로 미국 122개사보다 13개 더 많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포춘 홈페이지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매출 기준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서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로 미국 122개사보다 13개 더 많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포춘 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2년 연속 미국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매출 기준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서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로 미국 122개사보다 13개 더 많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중국 기업은 2020년 명단에 124개사가 올라 사상 처음 미국 기업수 121개사를 추월했다.

업체별 순위에서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월마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중국 업체 국가전력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 3위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4위는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5위는 중국 석유화학 업체인 시노펙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 약국 체인인 CVS헬스, 의료서비스 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까지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순위에 올랐던 6개 항공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

포춘은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31조 6900억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5%가량 줄어 2016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명단에 포함된 기업들의 나라별 매출은 미국(9조 6500억달러)이 중국(8조 9200억달러)보다 많았다.

포춘선정 500대 기업중 톱10[자료=포춘]
포춘선정 500대 기업중 톱10[자료=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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