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택 거래량 8.9만건, 전년동기대비 36%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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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 거래량 8.9만건, 전년동기대비 36%줄어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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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9.6만가구 입주,작년 대비 2.9%줄어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8만8922건으로 전달 9만7524건 대비 8.8%, 작년 동월 13만8578건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거래량은 4만2016건으로 전달에 비해 11.3% 줄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44.4% 감소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은 전달 대비 10.8%, 1년 전보다 39.8% 각각 줄어든 1만1721건이었다. 지방은 4만6906건으로 전달보다 6.4%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6% 줄었다.

아파트(5만7861건)는 전달 대비 6.2%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3만1061건)은 13.4% 감소했다. 1~6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9323건으로 1년 전 62만878건에 비해 9.9% 줄었다.

전월세 시장의 경우 전월세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6월 거래량은 총 20만547건으로 집계됐다. 올 6월부터 전월세신고제가 시행돼 임대차 계약 후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6월 거래 건수는 전월세신고제로 접수된 것이 6.8만여건이고 확정일자 자료는 13.2만여건이다.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달(17만3631건) 대비 15.5%, 작년 동월(18만7784건) 대비 6.8%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13만8676건)은 전달보다 16.0% 늘었고 지방(6만1871건)은 14.5% 증가했다. 전세(11만5648건)는 전달보다 11.8% 늘었고 월세(8만4899건)는 21.0% 증가했다.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한편 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7만163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9만6332가구이며 그 중에서도 서울은 1만7569가구다. 수도권 입주 물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2.9%,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해 5.4% 각각 줄어든 것이다. 최근 10년(2011~2020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21.0% 증가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60㎡ 이하 6만9711가구, 60~85㎡ 8만6019가구, 85㎡ 초과 1만5900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7%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3209가구, 공공 4만8421가구다.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9만가구로 수도권이 18.3만가구, 서울은 4.1만가구다.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하면 전국은 18.9%, 수도권은 3.1%, 서울은 3.0% 각각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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