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현대자동차,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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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현대자동차,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 맞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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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MOU 체결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왼쪽)와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이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왼쪽)와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이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 친환경 발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용 육상전원공급장치(AMP)에 활용해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와 이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연료전지 발전이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사업의 핵심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 지속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발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는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 전력시장에서 녹색바람을 일으켜 ESG경영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수소 경제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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