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456억원…전년比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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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2분기 영업이익 456억원…전년比 55.6%↑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7.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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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장' 성장에 음료·주류 고른 성장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롯데칠성이 코로나19 유행 속 음료와 주류부문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5.6% 늘어난 456억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679억원으로 11.9%, 당기순이익은 315억 원으로 103.2%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해외사업 포함) 매출액은 5036억 원, 영업이익은 45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12.2% 증가했다. 주류 부문(해외사업 포함) 매출은 1869억원으로 2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판매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64.2% 뛰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올해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칠성사이다 제로'를 포함해 탄산수, 생수, 커피, 스포츠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간 기준 음료 사업 매출은 1조619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고 주류 사업 매출은 6700억 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음료 사업이 1650억 원으로 33.9% 늘고 주류 사업은 10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2조2890억원으로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50억원으로 80% 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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