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배당정책 변경
중간배당→분기배당 변경 후 첫 배당
중간배당→분기배당 변경 후 첫 배당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SK텔레콤이 분기배당으로 정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SK텔레콤은 그간 매년 6월말 중간 배당을 지급하다 지난 2분기부터 배당 정책을 바꾼 바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당금 총액은 1779억160만7500원이다. 현금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중간배당 조항을 삭제하고 분기배당을 신설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다고 판단해서 중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주가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진 기자sejin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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