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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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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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 기반 배송 서비스’시작
현대차그룹이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전기트럭 기반 배송 서비스를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할 경우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기사 역시 소음과 진동이 적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포터EV 주행으로 업무 피로도를 개선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 및 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 결재, 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팀프레시는 차량 및 배송기사를 관리한다.

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 반경 3km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고상차 1대, 투명 윈도우 고상차 1대 등 총 4대 차량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하고 향후 물류 차량의 상품성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협력사 로지스텍을 통해 차량 적재된 물품의 재고를 확인하고 차량 관제, 배차를 관리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 운영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며, 현대백화점 주변의 급속 충전 시설을 충전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배송 품목과 배송 지역,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자율주행 배송으로 이어질 미래 물류 사업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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