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식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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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식 거래 재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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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독립성 강화 권한 확대, 투명 의사결정 구조 확립
아사이나항공 주식이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아사이나항공 주식이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아시아나항공 주식이 16일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5월 26일 주식 거래가 중지된 아시아나항공은 거래 재개를 위해 증권거래소의 심사에 성실히 소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개선계획을 신속히 마련해 제출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의 의사결정과 업무집행을 분리해 경영의 투명성과 안정적 지배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ESG 위원회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외부 경영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ESG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켰고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2022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추진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인수합병 과정에서 수반되는 대규모 자금 확충을 통해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통합계획안(PMI, Post Merger Integration)을 성실히 이행,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회사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물류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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