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기차 ‘G80 전동화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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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전기차 ‘G80 전동화모델’ 출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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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세제혜택 개별소비세 3.5% 기준 8281만원
제네시스는 87.2kWh 배터리ㆍ경량 소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427km인 G80 전동화모델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87.2kWh 배터리ㆍ경량 소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427km인 G80 전동화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제네시스 브랜드가 7일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80는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전기차인 G80 판매 가격은 8281만원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4.9초만에 도달하는 주행성능을 갖췄다. 87.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앞뒷바퀴에 각각 탑재되는 모터, 감속기[footnoteRef:2], 인버터[footnoteRef:3]를 일체형으로 구성, 무게를 줄이고 부피를 최적화했으며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운전 성향에 맞게 브레이크의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를 탑재했다. 

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부품의 개수를 최소화하면서도 설계를 최적화했다. .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 일반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별도 컨버터 없이 800V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400V의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적용됐다.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도 선택 사양으로 적용됐다. 솔라루프를 통해 하루 평균 730Wh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으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1150km 추가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솔라루프를 통해 12V 배터리도 충전할 수 있어 방전의 위험을 줄여준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카드와 함께 ‘제네시스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멤버십 제휴 혜택 ▲프리미엄 업종 5% 블루멤버스 포인트 특별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카드로 전기차 충전요금을 결제할 경우 전월 50만원 이용시 충전 금액의 50% 적립(1만 포인트 한도), 80만원 이용 시 충전 금액의 100% 적립(2만 포인트 한도)의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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