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AI기업 스탠다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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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AI기업 스탠다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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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신약 개발투자 협업 확대
 
SK케미칼과 스탠다임 양사는 공동 임상을 실시하고 SK케미칼 합성연구소를 통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SK케미칼과 스탠다임 양사는 공동 임상을 실시하고 합성연구소를 통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케미칼이 인공지능(AI)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탠다임의 신약 재창출 플랫폼인 스탠다임 인사이트를 통해 발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NASH)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후 기술 이전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탠다임은 SK케미칼 연구소에 합성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성연구소에서는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수반되는 주요 합성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탠다임은 합성연구소 개원으로 타겟 발굴부터 물질 생성, 합성까지 신약 개발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개발 일정 및 기술 축적의 효율화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AI 기술로 탄생한 신약 파이프라인들이 상업화라는 성과로 이어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2019년부터 스탠다임의 공동연구 파트너로서 인연을 맺어왔으며 올해초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여 공동연구의 성과를 얻은 바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와 협력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유망 제약·바이오 분야 벤처에 지분 투자하는 동시에 공동개발 등 전략적 투자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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