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6월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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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6월 수출 급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7.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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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는 전반적 부진
/사진=연합뉴스
자동차 5사가 6월 해외수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내수부진을 만회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6월 국내 6만8407대, 해외 28만6002대 등 총 35만4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보다 14.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18.3% 감소한 6만8407대를 판매했다.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3667대가 팔렸다.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한 28만600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6월 자동차 판매량이 25만3592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판매대수는 4만9280대로 전년동기대비 17.9% 감소하고 해외 판매대수는 20만4312대로 전년동기대비 35.4% 상승했다.

한국지엠은 6월 내수 5740대, 수출 2만1136대 등 2만687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38.6% 감소했으나 수출은 27.1% 늘면서 전체적으로 3.4%의 증가율를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내수 5610대, 수출 8556대 등 1만416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0.7%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59% 감소, 수출은 1345.3% 증가했다. 수출은 XM3가 7679대 선적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자동차는 6월 850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5724대. 수출은 2780대(CKD 30대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내수는 41.3% 감소했지만 수출은 539.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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