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을 글로벌 백신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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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을 글로벌 백신허브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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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와 공장증설 부지매입 MOU 체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가운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권영세 안동시장이 L하우스 증설 및 확장 부지 매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가운데)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권영세 안동시장이 L하우스 증설 및 확장 부지 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경북도,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공장 증설 및 부지 확장 투자를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 등의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 등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기존 L하우스 부지 인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10만㎡(3만여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1만㎡ (5만여 평)로 확장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확장된 백신 공장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육성코자 기업이 교육 실습을 진행하고 지자체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장 증설 등을 통해 확대된 백신 생산량으로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백신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안동을 세계 백신 생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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