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기준 전년 수출 2000만달러, 업체당 평균 450만원 혜택 -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무역협회가 7월부터 무역진흥자금의 융자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마케팅, 원자재 조달 등 수출비용 부담이 증가하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한다.
기존 일괄적으로 2.75%였던 융자금리가 회원사 등급에 따라 실버등급 2.5%, 골드 2.25%, 로얄 2.0%로 낮아지게 되며 업체당 비용절감 효과는 평균 45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융자 신청기준도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에서 2000만 달러 이하로 완화했다.
무역진흥자금 정기융자는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총 3년(2년 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변경된 금리와 신청기준은 7월 1일 정기융자 신청 분부터 적용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