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역물류 'WLP', 가입국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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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역물류 'WLP', 가입국가 증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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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지역 참여, 물류 무관세화 촉진
LG전자 등 다국적 기업 이용도 늘어
WLP는 가입국가, 지역의 주요 무역물류에 대한 저비용, 무관세화를 추진하고 있다./사진출처=WLP
WLP는 가입국가, 지역의 주요 무역물류에 대한 저비용, 무관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WLP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글로벌 무역물류 진흥 프로그램인 '월드 로지스틱 패스포트(WLP)'에 가입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18일 교도통신등에 따르면 두바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국 가등이 물류를 촉진하고 무관세 저비용 무역을 진흥하는 WLP에 잇달아 가입하고 있다.

WLP는 2020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상사, 화물 수송 사업자 등 관련 기업 전용의 국제물류 프로그램으로 조성됐다.

각국·지역의 정부와 민간 섹터의 제휴를 통해 '트러블 프리' 국제 물류망을 창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역 거점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삭감하고 화물의 고속추적 등 항만, 공항간의 접속성을 높여 비관세 장벽을 제거하는게 목표다.

WLP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잇는 새로운 교역 루트를 개발하고 화물 수송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등 23개국·지역이 가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케냐, 파라과이,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가입국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WLP를 이용하는 기업들도 증가세다. 세계적인 물류망을 필요로 하는 다국적기업이 파트너 기업으로 등록했다. 대표기업으로는 미국 최대 화물업체인 유나이티드파셀서비스(UPS), 미국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 존슨앤존슨(J&J), 소니그룹, LG전자 등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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