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차 그릴'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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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그릴' 대변신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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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적용 ‘라이팅 그릴’ 개발
자율주행ㆍ전기차 충전 상태 표시
현대모비스는 그릴이 움직이면서 엔진냉각 위한 주행풍 유입을 제어하고 조명 효과를 더한 액티브 그릴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릴이 움직이면서 엔진냉각 위한 주행풍 유입을 제어하고 조명 효과를 더한 액티브 그릴 기술을 개발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자동차의 첫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이 바로 '그릴'이다. 

현대모비스는 엔진 냉각을 위한 통풍구 고유 기능과 함께 차량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자동차 그릴을 미래차로의 변신에 맞춰 대변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 그릴에 LED 조명 기능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과 차량상태와 운행조건에 따라 그릴 자체가 개폐 가능한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

‘라이팅 그릴’은 차량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기능 ▲사운드 비트 표시 ▲비상 경고등 표시 등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양산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기술은 냉각수 온도에 따라 그릴 자체가 움직이면서 엔진 모터 냉각을 위한 주행풍 유입을 자동 제어하고 조명 기능까지 활용한다.

차량의 난방 효율을 향상시키고 공기의 저항을 줄여 연비와 전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조명을 통한 차량 외관 디자인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우일 현대모비스 모듈랩장(상무)은“미래차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술 완성도와 감성 품질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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