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수소차 핵심부품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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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수소차 핵심부품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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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신규 수분제어장치 적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공급되는 수분제어장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원이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에 공급되는 수분제어장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일 현대자동차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2023년 출시되는 신형 넥쏘를 비롯한 수소 모빌리티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수분제어장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수분제어장치는 2013년 1세대 수소전기차 투싼을 시작으로 2018년 출시된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공급됐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료전지 내에서 전기를 잘 생성하도록 내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핵심부품이다. 수분제어장치 글로벌 1위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인 멤브레인 생산부터 모듈 조립까지 전 공정 생산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분제어장치는 물과 온도를 관리하고 배출가스의 수소 농도를 줄이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효율적으로 장치의 크기를 줄이고 성능을 높여 차량용은 물론 건물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되고 있다.

강이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은 “수소경제는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다가올 정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소재, 부품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발전과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분제어장치와 함께 수소차용 멤브레인(고분자전해질막 PEM)과 막전극접합체(MEA) 등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와 부품 사업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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