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상생 위해 부족한 부분 메꾸겠다", 경제단체장 "이재용 사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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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상생 위해 부족한 부분 메꾸겠다", 경제단체장 "이재용 사면 요청"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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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5개 경제단체장 간담회
(왼쪽부터)3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경련 회장이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3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경련 회장이 간담회를 열었다./사진=대한상의제공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개 경제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사회의 간극을 좁히고 코로나19 이후 기업인과 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면서 "정부가 부족한 것을 메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한상의 회장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생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경제단체, 기업, 정부, 학계까지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볼 때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총리 간담회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4대 그룹 대표 간담회에 이어 연달아 이어진 경제 소통 행보로 분석된다. 대통령 간담회에서도 거론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언급아 다시 제기됐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를 올린 바 있다"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볼 때 지금까지 지켜왔던 우위가 깨질 수도 있어 이 부회장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하고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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