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신축 강재 공급
상태바
포스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신축 강재 공급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축 구조물용 후판 7만톤 내진(耐震) 강재 90% 이상
포스코는 대만 최대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구조물에 후판을 공급한다.
포스코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구조물에 후판을 공급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포스코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공사에 소요되는 건설용 후판 7만톤을 전량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철판으로 선박용, 건설용 철강재로 사용한다.

포스코가 지난해 터키 '차나칼레 대교' 에 건설용 후판 12만톤을 공급한 이후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다.

대만 최대인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3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며 사업비가 1.8조원을 투입한다. 올해 착공해 2025년에 완공 예정으로 연간 수용 가능한 인원은 65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진 발생이 잦은 대만을 감안해 포스코가 공급하는 제품 도 지진발생시 진동을 최대로 흡수해 구조물의 변형을 막아주는 내진용 후판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