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컨테이너선 4척 529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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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컨테이너선 4척 5290억원 수주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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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9억달러 수주, 5개월만에 지난해 실적 넘어
삼성중공업은 올해들어 5월까지 59억달러를 수주해 2012년 60억달러 기록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5월까지 59억달러를 수주해 2012년 60억달러 기록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연료 절감장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운반선 3척 등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5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 55억 달러를 넘어선 실적이며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2012년 60억 달러 수주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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