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춘호 농심 회장 지분, 자녀·손주에 상속
상태바
故 신춘호 농심 회장 지분, 자녀·손주에 상속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5.31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율촌화학은 2남·농심 지분은 3세에 각각 넘겨
지난 3월 30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엄수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영결식에서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 30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엄수된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영결식에서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이 보유했던 농심과 율촌화학 주식이 자녀와 손주들에게 골고루 상속됐다.

농심은 지난 27일 신 회장이 보유한 농심 주식 35만주(5.75%)가 농심 오너일가 4명에게 상속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농심홀딩스 부회장의 장남 신상렬씨는 가장 많은 20만주를 상속받았다. 신 씨는 이번 상속으로 농심 특수관계자 가운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어 고인의 장녀인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과 3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각각 5만 주를 받았으며, 신동익 부회장의 장남 신승렬씨는 5만 주를 상속했다.

또 고인이 보유한 율촌화학 주식 334만7890주(13.50%)는 3명에게 상속됐다. 고인의 차남인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134만7890주, 고인의 차녀이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부인인 신윤경씨가 100만 주, 신동윤 부회장의 장남 신시열씨가 각각 100만 주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