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테슬라 목표주가 20% 이상 낮췄다...'7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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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테슬라 목표주가 20% 이상 낮췄다...'700달러'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5.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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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 제시...목표가 900달러에서 700달러로 낮춰
"자본조달 능력 약화...추가 증자 가능성 높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0% 이상 낮췄다. 사진=연합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0% 이상 낮췄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BoA는 이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900달러에서 700달러로 20% 이상 하향조정했다. 

존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공장 증설을 가속하면서 자본조달을 위해 추가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면서 "과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본을 조달하는 능력이 약화됐고, 추가 증자가 주가의 압박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일대비 1% 하락한 580.8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9일 3만달러선을 위협하고, 20일 4만달러대를 다시 회복했다가 21일 재차 3만달러 중반대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자,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테슬라 역시 주가가 흔들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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