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구글이 올 여름 뉴욕에 첫 오프라인 정식 매장을 연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첼시 지역에 소매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올 여름 문을 열 이 매장에서는 구글 픽셀폰과 핏비트의 웨어러블기기, 노트북인 픽셀북,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홈 기기인 네스트 스마트 온도조절기 등을 판매한다. 

또한 구글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워크숍도 개최하며, 제품 수리 및 문제해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은 2018년 20억여달러를 투자해 11만1000m² 규모의 첼시마켓 건물을 매입, 캠퍼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구글은 뉴욕과 시카고에서 임시 팝업 매장을 오픈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이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구글의 첫 매장과 멀지 않은 곳에 애플의 대형 매장이 위치한다. 애플은 약 20년전 첫 소매점을 연 뒤 2002년 뉴욕에 진출했다. 현재 애플의 매장은 전세계 수백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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